'연봉킹 유력' SK 김선형 등 24명, FA 계약..정영삼·이현민 등 미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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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자유계약(FA) 대상자 46명 중 24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KBL의 FA 자율협상 마감 공시에 따르면, 김선형(SK), 이승현, 허웅(KCC), 전성형(데이원) 등 24명이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FA가 아닌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 남았지만 FA 계약을 맺은 김선형의 규모를 넘는 선수는 현실적으로 나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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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K 김선형, 8억원으로 연봉킹 예약…이승현·허웅·전성현 7억5000만원
미체결 선수 15명, 26~28일 10개 구단 영입의향서 받아
오용준 등 7명 은퇴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자유계약(FA) 대상자 46명 중 24명이 계약을 체결했다.
25일 KBL의 FA 자율협상 마감 공시에 따르면, 김선형(SK), 이승현, 허웅(KCC), 전성형(데이원) 등 24명이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소위 '빅6'로 불렸던 대어 6명 중 김선형(SK)만 원 소속팀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김선형은 SK와 계약기간 3년, 첫 해 보수 8억원(연봉 5억6000만원·인센티브 2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허웅과 이승현이 각각 원주 DB와 고양 데이원에서 전주 KCC로 이적했고, 슈터 전성현은 안양 KGC인삼공사를 떠나 데이원에 합류했다.
이들의 첫 해 보수는 7억5000만원이다. 허웅과 이승현은 5년, 전성현은 4년 계약이다.
무보상 베테랑 이정현도 KCC를 떠나 삼성과 3년, 첫 해 보수 7억원에 사인했다.
김선형은 바람대로 연봉킹에 오를 게 유력하다.
FA가 아닌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 남았지만 FA 계약을 맺은 김선형의 규모를 넘는 선수는 현실적으로 나오기 어렵다. 지난 시즌 1위는 KCC 소속이었던 송교창(현 상무)으로 7억5000만원이었다.
김선형은 앞서 "MVP를 받고 연봉킹에 오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이승현과 허웅은 송교창의 군입대, 이정현의 이적으로 전력누수가 큰 KCC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다음 시즌 강호로 분류되는 모습이다.
KCC는 이와 함께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는 가드 정창영과 3년, 보수총액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차기 시즌부터 주장을 맡는다.
전성현은 인삼공사에서 함께 했던 김승기 감독을 따라 신생 구단에 합류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두경민은 트레이드 이후 1년 만에 친정팀 DB로 이적했다. 계약기간 4년, 보수총액 5억원이다. 2017~2018시즌 정규리그 MVP의 귀환으로 DB 팬들의 기대가 크다.
베테랑 정영삼(가스공사), 이현민(현대모비스), 김현민(KT)은 계약을 맺지 못했다.
미체결 선수는 15명이다. 이들은 26일부터 28일까지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받을 수 있다.
한 선수에게 복수의 구단이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한 구단만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선수는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진행한다.
오용준(데이원), 강병현(LG), 박형철(인삼공사) 등 7명은 은퇴를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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