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코로나 이후 한국 SDG 논의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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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데이터 관점에서 한국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통계청이 포럼을 열어 논의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 관점에서 SDG를 논의하는 국내 첫 공식 행사로, 정부·국제기구·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SDG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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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통계청, 제1회 SDG 데이터 혁신 포럼 개최
데이터 관점서 SDG 논의하는 국내 첫 행사
한훈 "SDG 활용도 제고…선순환 기틀 마련"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코로나19 이후 데이터 관점에서 한국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통계청이 포럼을 열어 논의장을 마련했다.
통계청은 25일 대전 통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SDG 데이터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됐다.
SDG는 전 세계가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한 UN총회에서 합의한 17개 정책 목표다. 통계청은 2017년부터 UN SDG 데이터 책임기관으로 국내 SDG 데이터 총괄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 관점에서 SDG를 논의하는 국내 첫 공식 행사로, 정부·국제기구·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SDG 이행현황을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훈 통계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SDG 데이터의 정책 활용도를 제고하고, 정책 필요성에 따른 통계 데이터 개발 및 개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SDG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의 주제 세션은 ▲한국의 SDG 이행현황 ▲데이터 세분화와 포용정책 ▲데이터 혁신과 가치창출이라는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에서는 올해 4월 발간된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2' 결과를 발표하고 지속가능발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제2세션에서는 '아무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Leave No One Behind)는 포용성 원칙의 관점에서 취약집단 현황을 분석하고 지원을 위한 데이터 세분화 방안을 제안했다.
제3세션에서는 다양한 출처의 자료를 활용한 SDG 지표 생산 사례를 통해 새로운 데이터 접근 방법에 대해 탐색했다.
이번 포럼의 전 과정은 수어통역으로 제공됐으며, 포럼이 완료된 후 자막이 포함된 발표영상을 공개해 다양한 집단의 참여를 높이고자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tlen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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