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 상대' 에인절스 3연승 질주..오타니는 무안타

이상철 기자 2022. 5. 25.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상대인 LA 에인절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4사구 2개를 얻었으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56으로 떨어졌다.

에인절스 선발 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2패)째를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면서 한일 빅매치가 성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에 5-3 승리, 신더가드 8이닝 1실점 호투
류현진 27일 오타니와 선발 맞대결
LA 에인절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음 상대인 LA 에인절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4사구 2개를 얻었으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56으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지난 2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3연승을 거뒀다. 또 27승1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28승16패)를 1경기 차로 쫓았다.

에인절스는 이날 경기에서 4회말 대거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제러드 월시의 2루타와 맷 더피의 안타, 루이스 렌지포의 내야 땅볼을 묶어 선취점을 뽑았고 브랜든 마시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이후 맥스 스태시의 2루타와 타일러 웨이드의 1타점 적시타, 앤드류 벨라스케즈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4-0으로 달아났다.

5회말에는 월시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에 8회초 1점, 9회초 2점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을 막고 3연승에 성공했다.

에인절스 선발 투수 노아 신더가드는 8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2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텍사스 선발 투수 데인 더닝은 6⅓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번째 패전을 당했다.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259에서 0.256으로 하락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7일 오전 10시38분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우면서 한일 빅매치가 성사됐다. 류현진이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래 오타니와 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으로 주춤하던 류현진은 지난 21일 신시내티전에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올해 7경기에 등판 3승2패 평균자책점 2.82의 성적을 올렸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