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10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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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대 박물관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풍남문을 열고, 전주성으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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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북대 박물관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풍남문을 열고, 전주성으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 역시 지난 23일 전주 자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초등 15개 학급, 중등 자유학기제 수업 5개 학급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시실 수어 해설과 전주성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풍남문과 전라감영을 탐방하며 보고 들은 내용을 다시 한번 직접 탐구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또 박물관에 직접 방문해 풍남문 모형을 조립하고 전주성 지도를 완성하는 등 사회·문화·역사적 맥락을 탐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은희 전북대 박물관장은 "전북대 박물관은 해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인문교육 확산을 주도하고, 특히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내실화된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 정체성을 바로 알고, 인문 정신의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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