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 대표' 컨버스도 가격인상, 최대 10%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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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대표 브랜드 컨버스가 올스타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0% 올린다.
이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주요 제품 가격 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글로벌 물류난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신발 제품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 자회사 컨버스는 내달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7~10% 인상한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지난 2일부터 주력 제품 운동화 가격을 최대 18%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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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5만9000원→6만5000원 인상
글로벌 물류난 및 원부자재 인상 영향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니커즈 대표 브랜드 컨버스가 올스타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0% 올린다. 이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주요 제품 가격 조정을 단행한 가운데 글로벌 물류난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신발 제품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
이번 조정에 따라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로우’ 제품은 5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7.3%,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 하이’는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0.2% 오른다다.
이번 인상은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국제 물류난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국제거래소(ICE)의 원면 7월 만기 선물 가격은 파운드당 140.6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있었던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원면 가격은 코로나 사태가 터진 2020년 1월 48.7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2년 동안 180% 상승했다.
컨버스 모회사 나이키도 올해 초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 상품인 ‘에어포스1’ 가격을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가격 변동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불가피한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인기 제품인 ‘슈퍼스타’와 ‘스탠스미스’ 가격도 각각 기존 10만9000원에서 9% 오른 11만9000원으로 조정됐다. ‘니짜’ 라인은 6만9000원에서 14% 인상한 7만9000원이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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