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토쿤보-요키치-돈치치-부커-테이텀, NBA 퍼스트팀 선정

이석무 2022. 5. 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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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MVP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를 비롯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루카 돈치치(댈러스), 데빈 부커(피닉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등이 NBA 2021~22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부커와 테이텀이 미국 국적이고 요키치는 세르비아,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돈치치는 슬로베니아 국적이다.

제임스가 시즌 베스트5 퍼스트, 세컨드, 서드 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18번째로 이는 NBA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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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NBA 퍼스트팀에 선정된 데빈 부터(왼쪽부터), 루카 돈치치, 제이슨 테이텀, 야니스 아테토쿤보, 니콜라 요키치. 사진=NBA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MVP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를 비롯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루카 돈치치(댈러스), 데빈 부커(피닉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등이 NBA 2021~22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NB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기자 및 중계방송 담당자 투표로 정해진 ‘퍼스트 팀’(First Team)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아데토쿤보는 투표인단 100명 전원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요키치와 돈치치가 1위표 88표를 받았다. 데빈 부커(피닉스)가 1위표 82표,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1위표 49표를 얻어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베스트 5는 젊은 선수들로 채워졌다. 1954~55시즌 이후 처음으로 베스트 5가 모두 만 27세 이하로 채워졌다.

5명 가운데 아데토쿤보가 1994년 12월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고 요키치는 1995년, 부커는 1996년, 테이텀은 1998년이다. 돈치치는 1999년생으로 가장 어리다.

돈치치는 만 24살이 되기 전에 3번이나 퍼스트팀에 뽑힌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그전에는 팀 던컨, 케빈 듀란트, 맥스 자슬로프스키가 기록한 바 있다.

베스트 5 가운데 미국 이외 국적 선수가 3명이나 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부커와 테이텀이 미국 국적이고 요키치는 세르비아,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돈치치는 슬로베니아 국적이다.

‘세컨드 팀’은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자 모란트(멤피스),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더마 더로전(시카고)으로 구성됐다.

‘서드 팀’에는 칼 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크리스 폴(피닉스), 트레이 영(애틀랜타), 파스칼 시아캄(토론토)이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가 시즌 베스트5 퍼스트, 세컨드, 서드 팀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18번째로 이는 NBA 최다 기록이다. 제임스에 이어 카림 압둘 자바, 코비 브라이언트, 팀 덩컨이 15번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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