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량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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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량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3만1676건이다.
올해 1분기 서울 빌라의 월세 거래량은 1만2247건으로 2011년 이후(1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빌라 전월세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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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대차법 2년 도래..빌라 전월세 거래량 증가세 계속"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올해 1분기(1~3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전월세 거래량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3만1676건이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빌라 월세 거래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 빌라의 월세 거래량은 1만2247건으로 2011년 이후(1분기 기준) 가장 많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빌라 전월세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로 집계됐다. 구별로 Δ송파구 4663건 Δ강서구 2539건 Δ광진구 1881건 Δ강남구 1867건 Δ마포구 1846건 Δ은평구 1803건 Δ강동구 1798건 Δ서초구 170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월세 거래량도 247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 928건, 서초구 785건, 광진구 767건, 마포구 744건 등으로 확인됐다.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량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 2년이 되는 8월 집주인들이 4년치 전셋값을 한 번에 반영하거나 월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교적 저렴한 빌라를 찾는 세입자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빌라는 아파트의 대체재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 여파로 빌라 임대차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라며 "빌라에서도 전세의 월세화와 함께 가격 상승으로 외곽으로 밀려나는 세입자들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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