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도발, 한미동맹의 '억제'와 불이익만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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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런 도발로 (북한이) 직면하는 건 더 강화된 한미동맹의 억제와 추가적인 불이익 외엔 없다"며 거듭 무력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협력 방안' 세미나 축사에서 "오늘 북한은 우리의 거듭된 도발 중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시 3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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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인도적 협력은 조건 없이 추진하겠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런 도발로 (북한이) 직면하는 건 더 강화된 한미동맹의 억제와 추가적인 불이익 외엔 없다"며 거듭 무력행동 중단을 촉구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협력 방안' 세미나 축사에서 "오늘 북한은 우리의 거듭된 도발 중단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시 3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와 6시37분·42분쯤 등 총 3차례에 걸쳐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쐈다.
권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동맹의 억제력 강화'를 언급한 사실을 들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효적 억제방안을 강구하며 공고한 한미동맹 하에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가는 데 한 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북한은 무모한 도발이 아닌 대화·협상으로 나올 때, 자신들이 요구하는 바에 대해 비로소 남한과 국제사회는 귀를 기울일 것이란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어떠한 주제라도 전제조건 없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북한의 도발엔 강력 대응하면서도 인도적 협력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조건 없이 추진할 계획이란 점도 재차 밝혔다.
권 장관은 "앞으로 남북 간에 여러 굴곡이 있을 수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도 실용과 유연을 통해 인도적 협력을 포함한 발전적 남북관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통일부는 지난 16일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협력 관련 실무 접촉을 제안하는 권 장간 명의 통지문을 보냈지만 북측은 아직도 그 '접수' 여부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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