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사령탑 통화 갖고 北미사일 규탄..美 "韓 방위 약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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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역내에 불안정을 조성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했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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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이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역내에 불안정을 조성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했고,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에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박진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잇단 미사일 발사를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장관은 "북한의 도발은 한미연합 방위태세 강화와 북한의 고립을 초래할 뿐"이라면서 "북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요 재원을 방역과 민생 개선이 아닌 핵·미사일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건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빈틈없는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대북 억지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6시와 6시37분, 6시42분쯤 등 총 3차례에 걸쳐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ICBM 추정 미사일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 탄도미사일을 각각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7번째 무력 시위이자, 지난 12일 초대형방사포(KN-25) 발사 이후 13일 만에 이뤄졌다. 또한 이달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론 2번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일본 순방 일정(20~24일)을 마친 지 하루만에 이뤄진 무력 도발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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