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싸움도 척척 SSG 하재훈 "저 원래 야수에요"[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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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서는 처음이지만, 프로무대에서만 2300타석 이상 들어갔다.
야수로 1군에 등록한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더니 24일 홈에서 치른 롯데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면서 "야수로 10년간 뛰었기 때문에 잃었던 감각을 몸이 하나씩 느끼기 시작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오늘 홈런은 앞으로 때려낼 수많은 홈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안타를 쳐야하고, 야수로 성공해야만 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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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훈은 마산 용마고 졸업반이던 2008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시카고컵스에 입단했다. 이학주(롯데) 이대은(전 KT) 등과 컵스 동기다. 당시 하재훈의 미국행을 견인한 사람이 롯데 성민규 단장이다.
투수로도 재능을 가졌지만, 외야 수비 능력을 인정 받아 야수로 집중 육성됐다. 발도 빠르고 펀치력도 있어 성장세가 뚜렷했다. 예기치 못한 손목 부상으로 투수로 전향해서도 시속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던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잘 풀렸다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등장하기 전에 투타겸업을 했을 수도 있다.
야수로 1군에 등록한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더니 24일 홈에서 치른 롯데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우타자가 좀처럼 넘기기 힘들다는 우중간 스탠드에 타구를 꽂았다. 그는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투심 체인지업 등을 많이 쓰는 투수다. 히팅 포인트를 높게 설정했는데, 구종 가치를 살리려면 높은 코스로 한 개는 던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공을 놓치지 않은 게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SSG가 장타력이 있는 외야수 한 명을 또 얻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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