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돈치치 트리플더블급 활약' 댈러스, GSW 상대로 반격의 1승

조영두 2022. 5. 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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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를 앞세운 댈러스가 반격의 1승을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돈치치의 득점을 더한 댈러스는 62-47로 전반전을 마쳤다.

핀니-스미스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댈러스는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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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돈치치를 앞세운 댈러스가 반격의 1승을 거뒀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30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도리안 핀니-스미스(2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제일런 브런슨(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댈러스는 반격의 1승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다.

1쿼터를 28-24로 마친 댈러스는 2쿼터부터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다비스 베르탕스와 레지 불록이 3점슛을 터뜨렸고, 브런슨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에게 실점했지만 프랭크 니틸리키나와 브런슨의 외곽포로 맞받아쳤다. 돈치치의 득점을 더한 댈러스는 62-47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댈러스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 비결은 외곽슛에 있었다. 핀니-스미스, 돈치치, 불록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골든스테이트의 외곽 수비를 무너뜨렸다. 여기에 막시 클리버는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스펜서 딘위디도 3점슛 2방을 꽂으며 외곽포 행진에 가담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9-70, 여전히 댈러스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그러나 4쿼터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던 쿠밍가와 조던 풀에게 잇달아 실점했고, 모제스 무디에게 3점슛을 맞은 것. 이어 쿠밍가에게 외곽포를 내주며 8점차(110-102)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댈러스의 의지는 강했다. 돈치치가 덩크슛을 꽂았고, 불록이 3점슛을 터뜨렸다. 핀니-스미스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댈러스는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커리(2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쿠밍가(17점 8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야투 난조를 보이며 1패를 떠안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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