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서 장기전 대비.."목표 달성까지 공세"

정윤영 기자 2022. 5.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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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화상으로 참석한 옛 소련권 군사안보협력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의에서 24일(현지시간) "서방의 대규모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對) 러시아 제재와 상관 없이 우리는 목표가 달성할 때 까지 특별 군사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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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戰, 4개월째 지속.."800만명 실향·600만명 해외도피"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바크무트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을 받아 파괴된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화상으로 참석한 옛 소련권 군사안보협력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의에서 24일(현지시간) "서방의 대규모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對) 러시아 제재와 상관 없이 우리는 목표가 달성할 때 까지 특별 군사작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간인 사상자를 방지하기 위해 공세의 속도를 늦추고는 있지만, 이는 의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국가안보위원회 비서관도 현지 AiF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공세가 필요한 만큼 지속될 것"이라며 "역사적 진실 등 진실은 우리의 편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4개월째 이어지면서 민간인 수천 명이 사망하고 800만명이 실향, 600만명이 해외로 도피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상당한 인적, 물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서방의 지원 덕분에 러시아의 공세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돈바스에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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