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범 라모스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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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은 인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샐버도어 라모스(18·사진)로 확인됐다.
그가 범행 직전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에게 SNS로 연락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자랑하는가 하면, 인스타그램에 총기 사진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초등학교 진입 전 자신의 할머니에게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들은 라모스가 범행 전 인스타그램에 총기 사진 등을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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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고교 다니던 18세
자신의 할머니도 살해
24일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범인은 인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샐버도어 라모스(18·사진)로 확인됐다. 그가 범행 직전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에게 SNS로 연락해 “무언가를 할 것”이라고 자랑하는가 하면, 인스타그램에 총기 사진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초등학교 진입 전 자신의 할머니에게도 총격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텍사스 매체 클릭투휴스턴 등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라모스는 초등학교 범행 전 총기로 자신의 할머니를 먼저 살해했다고 보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그가 학교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자신의 할머니를 쏘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범행 당시 권총과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으며, 공범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국 매체들은 라모스가 범행 전 인스타그램에 총기 사진 등을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헤비닷컴 등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라모스는 무릎에 탄창을 올려두거나, 카펫 위에 총기 2기를 놓고 사진을 찍은 뒤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범행 전 무작위로 한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내 “비밀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여성은 “나는 텍사스에 살지도 않고, 라모스를 모른다”며 그가 갑자기 “당신에게 비밀을 말하고 싶다”고 말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여성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그는 “나는 곧 할 것”이라며 “11시 이전에 말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라모스의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이다. 라모스가 경찰의 대응 과정 중 총에 맞아 사망해,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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