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 규제 완화 기대감 속 '빌리브 디 에이블' 공급

조성신 2022. 5. 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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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디 에이블 투시도 [사진 = 신세계건설]
새 정부가 대출과 세금 관련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 내 매매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빌리브 디 에이블'을 공급한다.

25일 신세계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와 오피스텔 34실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상품설계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여기에 전국 주택매매소비자심리지수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 16일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116을 기록했다. 서울의 매매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보다 8.2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매매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지난 2월 4만3179건이던 전국 주택매매거래는 3월 5만3461건으로 한 달 사이 1만건 이상 증가했다. 다만, 이들 수요를 흡수할 신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모습이다. 건설 원자잿값 폭등으로 서울 곳곳 분양 현장에서 공사가 지연되거나, 중단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들은 주택 구매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서울 중심권역에 위치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대체 상품으로 고려해 보는 것도 내 집 마련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빌리브 디 에이블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CGV, 경의선 숲길, 신촌세브란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과 풀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최근 증가추세인 1~2인 가구를 위해 중소형 면적(전용 38~49㎡)으로만 공급한다.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확보하고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광폭 테라스를 배치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개 층에는 샤워룸을 갖춘 피트니스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와 오피스, 라운지 등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마련된다. 아울러 조식부터 세탁, 하우스키핑, 방문 세차, 펫 케어 서비스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시어지 데스크에서 서비스 예약과 비즈니스 및 이벤트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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