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글로벌 대형 원자력발전사업 진출

2022. 5. 25.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건설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손잡고 글로벌 대형 원자력발전 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이날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웨스팅하우스와 대형원전(모델명 AP1000)의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세계적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AP1000 모델 등 다양한 원자력 노형의 EPC 수행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협업

현대건설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손잡고 글로벌 대형 원자력발전 사업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이날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사옥에서 웨스팅하우스와 대형원전(모델명 AP1000)의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글로벌 시장에서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차세대 원전 사업의 상호 독점적 협력 및 EPC(설계·조달·시공)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또 친환경·무탄소 사업 영역 확장과 미래 에너지 사업 관련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업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188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원자력 회사로, 전 세계 약 50% 이상의 원자력 발전소에 원자로 및 엔지니어링 등을 제공하는 원자력 산업 전 분야에 걸친 글로벌 선두권 기업이다.

AP1000 모델은 개량형 가압경수로 노형으로 미국, 유럽 및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3세대+ 원자로’ 기술이다. 원전 건설 단가를 높이는 부품, 파이프, 케이블의 개수를 줄여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피동형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도 대폭 향상했으며, 모듈 방식을 적용해 기존 건설방식 대비 건설 기간 단축도 가능하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세계적 원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전략적 협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AP1000 모델 등 다양한 원자력 노형의 EPC 수행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