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로 상승..원·달러 환율, 1260원대 하락

전서인 기자 입력 2022. 5. 25. 11:40 수정 2022. 5.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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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죠. 

그 영향으로 코스피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는 듯싶었지만,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굳혀가는 분위기입니다. 

전서인 기자, 오전(25일) 코스피 흐름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2620선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중이지만 기관 매수에 지수가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도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현재는 개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하며 870선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5원가량 내린 채 하락 출발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101선으로 하락하며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증시 상승세도 더해지며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3원가량 내린 1263원 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앵커] 

밤 사이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죠? 

[기자] 

다우 0.15% 올랐고요. 

S&P 0.81%, 나스닥 2.35% 떨어졌습니다. 

미국 동영상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실적 경고가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가 "분기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경고한 것이 알려지자 스냅 주가 40% 이상 폭락했습니다. 

스냅의 급락은 나스닥의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메타 7% 이상 떨어졌고, 애플과 아마존도 3%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경제 지표도 부진했습니다. 

이번 달 미국의 제조업 PMI 예비치는 57.5로 석 달만에 가장 낮았고요. 

서비스업도 넉 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헤지펀드 매니저인 빌 애크먼은 자신의 트위터에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이라며 연준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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