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 쇼핑몰 관리서비스 통해 풀필먼트 사업 강화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셀픽(SELLPICK)'을 통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한다.

셀픽은 다양한 쇼핑몰에 한 번에 상품을 등록하고 주문·배송·재고·매출·고객관리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월 5만원의 이용료로 SSG닷컴, G마켓, 옥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등 34개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까지 관리할 수 있다. 현재35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고, 셀픽을 통한 누적 주문건수는 323만건을 넘어섰다.

셀픽은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 파스토, 콜로세움과 제휴를 맺었다. 그 결과 셀픽을 통해 다양한 쇼핑몰에서 수집된 주문 정보를 풀필먼트 서비스와 연계해 출고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자는 주문 이후 발생하는 상품 포장, 송장 출력, 창고 관리 등 물류 관련 업무 없이 상품 판매와 고객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정아름 신세계아이앤씨 IT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제휴로 셀픽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이 쇼핑몰 관리부터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이커머스 전 과정에서 통합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