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카페 '바글바글'..군자·청담·영등포 '상가 임대료' 대폭 올랐다

유엄식 기자 2022. 5. 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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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청담동, 영등포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소규모 상가(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 임대료가 3개월 전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군자, 영등포, 화곡, 용산역 등은 역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돼 유동 인구가 많은 인기 상권"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가장 많은 타격은 입은 지역인데 3월 초 방역패스를 중단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1차 해제 조치로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임대료에 바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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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많은 상권 지역부터 임대료 반등

군자동, 청담동, 영등포 등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소규모 상가(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 임대료가 3개월 전보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엔데믹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상업용부동산 데이터 분석 업체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시내에서 소규모 상가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진구 군자동으로 평균 23% 상승했다. 이어 청담동(14.8%) 영등포역(10.0%) 남대문(10.0%) 화곡(9.1%) 강남대로(7.9%) 광화문(7.0%) 뚝섬(6.6%) 용산역(6.3%) 등 순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높았다.

같은 기간 서울 지역 전체 평균 임대료는 0.5% 하락했지만, 이들 지역은 임대료가 대폭 오른 것이다. 특히 남대문은 코로나가 촉발한 2020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소규모 상가 임대료가 20% 가량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반등했다.

이 같은 현상은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른 엔데믹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군자, 영등포, 화곡, 용산역 등은 역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돼 유동 인구가 많은 인기 상권"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당시 가장 많은 타격은 입은 지역인데 3월 초 방역패스를 중단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1차 해제 조치로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임대료에 바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직장인이 많은 업무 지역과 젊은층이 많은 소비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회복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알스퀘어가 4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직장인 456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엔데믹 수혜가 기대되는 상권(복수응답)으로 강남역(65.8%) 홍대·상수·합정 일대(53.9%) 시청·광화문(47.4%)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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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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