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디트로이트, 포틀랜드, 에이튼 행선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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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의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1cm, 113k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Bleacher Report』의 제이크 피셔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에이튼의 차기 행선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샬럿과 샌안토니오가 앞서 거론된 구단처럼 흥미를 보일 지는 지켜봐야 하며, 포틀랜드와 디트로이트도 에이튼 영입전에서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 좀 더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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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의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1cm, 113k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Bleacher Report』의 제이크 피셔에 따르면, 애틀랜타 호크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에이튼의 차기 행선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오프시즌이나 이번 시즌에 앞서 별도의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기 때문. 에이튼 측에서는 최고대우 수준의 계약을 바랐으나 피닉스는 원치 않았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에이튼은 이번 계약 만료로 인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오게 된다. 다른 구단이 최고대우나 그 이상의 계약을 제시한다면 피닉스가 붙잡기 쉽지 않다. 해당 조건에 합의할 가능성이 많지 않기 때문. 그러나 에이튼의 이적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는 만큼, 사인 &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이들 중 애틀랜타를 제외하면 샐러리캡이 충분한 팀이라 에이튼이 바라는 조건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중에 C.J. 맥컬럼(뉴올리언스)과 노먼 파월(클리퍼스)을 트레이드하면서 지출을 큰 폭으로 줄였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확정된 지출이 약 9,360만 달러로 그리 많지 않다. 에이튼 영입을 충분히 노릴 만하다.
디트로이트도 마찬가지.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으나, 이들 중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 케이드 커닝햄이라는 유망주 가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에이튼이 가세한다면 안쪽 전력을 단번에 다질 수 있다. 계약 규모는 물론, 에이튼이 코트 위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역할을 맡길 바란다면 디트로이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애틀랜타가 에이튼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기존 선수 정리가 필요하다. 확언하긴 이르지만 클린트 카펠라와 존 칼린스를 내보내야 샐러리캡을 확보할 수 있다. 에이튼과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이다. 이들 둘의 다음 시즌 연봉은 무려 4,100만 달러가 넘는다. 다만, 애틀랜타가 에이튼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 지는 의문이다.
이들 외에도 샬럿 호네츠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행선지로 거론이 될 만하다. 그러나 샬럿과 샌안토니오가 앞서 거론된 구단처럼 흥미를 보일 지는 지켜봐야 하며, 포틀랜드와 디트로이트도 에이튼 영입전에서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지켜봐야 하는 부분이 좀 더 많아 보인다. 하물며 애틀랜타는 기존 선수 정리가 동반되어야 하는 만큼, 현재 구도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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