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페아' 감독 "서현진 캐스팅? 안성기 품에서 아기처럼 보일 배우였죠" [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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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식 감독이 영화 '카시오페아'에서 안성기가 맡은 인우의 딸 수진을 연기할 배우로 서현진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연식 감독은 25일 오전 진행된 영화 '카시오페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서현진의 전작들에 대해 "특별히 한 작품에 주목해서 본 것은 아니고 출연하신 작품들 보면서 너무 좋은 배우고 엄마와 딸의 역할이 충분히 가능해보였다"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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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신연식 감독이 영화 '카시오페아'에서 안성기가 맡은 인우의 딸 수진을 연기할 배우로 서현진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신연식 감독은 25일 오전 진행된 영화 '카시오페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서현진의 전작들에 대해 "특별히 한 작품에 주목해서 본 것은 아니고 출연하신 작품들 보면서 너무 좋은 배우고 엄마와 딸의 역할이 충분히 가능해보였다"고 말햇다.
이어 신 감독은 "(수진 역은) 안성기 선배님 품에 안겼을 때 애기처럼 보엿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커리어 우먼 이미지를 보여주는 배우이면서 나중에 안성기 선배님 품에 안겨 있을 때 정말 아기처럼 보일 배우가 누가 있을까 생각하면 그 경우가 많지 않았다"면서 서현진이 그가 생각했던 수진의 배역에 꼭 맞는 배우였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또한 서현진에 대해 "잘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일 거라 생각했는데 내 생각보다 더 잘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였고, 작품을 대하는 태도나 그런 것들이 너무 훌륭하고 좋은 배우였다"고 칭찬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은 후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영화 '동주'의 각본을 쓰고 '로마서 8:37'(2017) '프랑스 영화처럼'(2016) '배우는 배우다'(2013) '러시안 소설'(2013) 등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신작이다. 안성기, 서현진이 주연을 맡았다.
한편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1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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