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제넥신 신사옥 준공..협업 본격화

제약사 한독과 한독의 자회사이자 백신 개발 기업 제넥신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신사옥과 연구소를 준공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25일 한독과 제넥신, 프로젠은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 준공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은 제넥신의 최대주주다. 두 회사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프로젠은 제넥신 관계사다.

마곡지구에 준공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연구원들이 신약 개발에 몰입할 수 있게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혁신적인 협업 모델 구현이 가능하도록 내외부가 설계된 것도 강점이다. 약 6만912㎡ 규모로 2019년 착공돼 2년여에 걸쳐 건설됐다.

한독은 이번 준공으로 제넥신과 협력을 강화해 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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