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버스정류장 887곳에 사물주소판 설치

전지혜 2022. 5. 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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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읍·면 지역 버스정류장 887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4천900만원을 들여 읍·면 지역 버스정류장에 우선 사물주소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상석 종합민원실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로 누구나 버스정류장 위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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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읍·면 지역 버스정류장 887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제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물주소는 평소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도로명을 활용한 주소를 부여해 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는 사업비 4천900만원을 들여 읍·면 지역 버스정류장에 우선 사물주소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중 가로등이 설치돼있지 않아 어두운 버스정류장 23곳에는 야광 주소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사물주소판에는 도로명, 사물 번호, 사물 이름, 112·119 신고 시 내 위치 안내 등이 표시된다.

오상석 종합민원실장은 "사물주소판 설치로 누구나 버스정류장 위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버스정류장 2천105곳, 택시 승강장 17곳, 소규모 도시공원 319곳, 인명구조함 152곳, 지진 옥외 대피장소 158곳 등 다중이용시설 2천766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방재의 날 기념 민관 합동 안전문화 캠페인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25일 제29회 방재의 날을 맞아 민관 합동 안전 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일대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안동우 제주시장 등 시청 관계자와 제주시 지역 자율방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캠페인은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대비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고 재해 예방과 피해 경감을 위한 대응 요령을 강화하는 등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태풍·집중호우를 비롯한 풍수해 대비 요령과 폭염 대응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 등 생활 속 안전 정보와 여름철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물을 배부했다.

안동우 시장은 "앞으로도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재난 대응 과정에서 민관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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