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LG헬로비전, LG그룹 편입 이후 첫 세무조사

정인아 기자 입력 2022. 5. 25. 11:18 수정 2022. 5.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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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G헬로비전이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2019년 말 LG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입니다. 

LG헬로비전은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이며,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선 정부가 이통3사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 규제를 앞두고, 알뜰폰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LG유플러스의 자회사인 LG헬로비전의 자금흐름을 살펴보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기준 알뜰폰 휴대전화 회선 가입자 631만 명 중 절반 이상(50.9%)이 통신3사 자회사 가입자였습니다. 이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알뜰폰 시장을 독과점 산업으로 보고 시장분석에 나선 상황입니다.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LG헬로비전의 알뜰폰 시장 점유율은 22.1%로 이통3사 자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관련해서 LG헬로비전은 "세무조사와 알뜰폰 사업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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