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도지사] 오영훈 45.4%·허향진 33.6%

6.1지방선거를 앞두고 JIBS와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3사가 마지막으로 진행한 제주도지사 후보자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가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보자 지지도] 오영훈 45.4%·허향진 33.6%·박찬식 5.3%·부순정 1.7%

제주도지사 후보자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가 45.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자가 33.6%로 뒤를 이었고, 무소속 박찬식 후보자 5.3%, 녹색당 부순정 후보자 1.7%로 조사됐습니다.

'없음'은 9.0%, '모름/무응답'은 5.1%로 집계됐습니다.

오영훈 후보자는 제주시 을 선거구 2(아라·삼양·화북·건입·봉개동)에서 51.3%, 제주시 을 선거구1(이도·일도·조천·구좌읍·우도면)에서 48.9%로 조사됐고 40대에서 61.1%, 진보층에서 67.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2.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향진 후보자는 60살 이상에서 50.3%, 보수층 63.8%, 가정주부 48.3%, 자영업 40.2%,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6.3%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선 가능성] 오영훈 57.5%·허향진 24.9%·박찬식 3.3%·부순정 1.7%

당선 가능성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오영훈 후보자가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영훈 후보자는 57.5%, 허향진 후보자는 24.9%, 박찬식 후보자는 3.3%, 부순정 후보자는 1.7%로 조사됐습니다.

'없음'은 5.0%, '모름/무응답'은 7.5%로 집계됐습니다.

[후보 선택 기준] 능력과 경험 26%·정책과 공약 23.8%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후보의 능력과 경험'이 26.0%로 가장 높았고 '정책과 공약'이 23.8%, '소속 정당'이 21.4%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도덕성과 청렴성'이 14.2%, '전문성'이 7.6%로 집계됐습니다.

'기타'는 4.1%, '모름/무응답'은 2.8%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지역 언론 3사인 JIBS·한라일보·제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제주도 만 18살 이상 남녀 1,516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됐습니다. 제주시 을 보궐선거 조사의 경우 이 가운데 503명을 추출해 진행됐습니다.

표본구성은 무선 85%, 유선 15%로 성·연령대·지역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로 표집틀은 무선 가상번호 ·유선RDD입니다. 표본오차는 도지사 선거의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2.5% 포인트, 제주시 을 보궐선거의 경우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2.4%로 총 응답 1만2,213명 중 1,516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50%)와 자동응답(50%)을 혼용했고,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세부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이 이뤄졌습니다.

[언론 3사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보도할 때는 JIBS제주방송·제민일보·한라일보 등 언론 3사가 국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반드시 명시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규정한 인용보도 준칙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제주 언론3사 제3차 여론조사 결과는 5월 25일 오후 9시부터 인용보도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