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1만㎡ 신봉3근린공원 '수지중앙공원'으로 명칭 결정

최해민 2022. 5. 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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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축구장(7천140㎡) 72개 면적(51만㎡)의 신봉3근린공원(가칭)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수지중앙공원'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해 1~3월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2건 가운데 1차 심사,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위 5건을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에 회부했다.

도시공원위는 3차 심사에서 대표성, 적합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신봉동 주민 최성현씨가 제안한 수지중앙공원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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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몰제 대상 장기미집행공원..작년부터 보전 추진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축구장(7천140㎡) 72개 면적(51만㎡)의 신봉3근린공원(가칭)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수지중앙공원'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수지중앙공원 위치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시는 올해 1~3월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212건 가운데 1차 심사,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상위 5건을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에 회부했다.

도시공원위는 3차 심사에서 대표성, 적합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신봉동 주민 최성현씨가 제안한 수지중앙공원을 최종 선정했다.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동에 걸쳐 있는 수지중앙공원 부지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은 데다 주변에 약 2만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개발 수요가 높은 곳이었다.

2003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공원 조성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2023년 일몰제 적용 예정이었던 이 부지 지난해 시가 공원을 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공원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지난달에는 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1천9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부지 매입비를 토지은행 자금으로 우선 충당하기로 했다.

공공토지 비축사업(토지은행)은 연평균 5% 이상 지가 상승이 예상되는 용지를 대상으로 공공사업을 할 때 LH가 비축사업 자금을 활용해 먼저 매입하면 지자체가 5년간 비용을 나눠 갚는 제도다.

이 경우 시는 LH 재원으로 사업 대상지를 확보해 지가 상승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수지중앙공원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시민 누구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서 찾아 쉴 수 있는 공원 인프라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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