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현 "'성균관 스캔들' 인턴, '사랑의 꽈배기' 경력직으로 돌아왔죠"[SS인터뷰]
‘사랑의 꽈배기’에 처음 캐스팅 됐을 때 기분이 어땠을까. 그는 “항상 그전부터 일일드라마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 제가 5일 동안 매일 TV에 나오면 우리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저희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시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이렇게 욕을 많이 먹어본 적 처음인 것 같기도 하다”며 “근데 그만큼 저한테 관심을 주시는 거잖나. 그래서 또 이렇게 관심을 주시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을 하면서 밖에서도 많이 알아봐 주시고 하는 게 저한테는 좀 신선하게 다가왔다. 기분 나쁘다기보다는 오히려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인상적인 경험은 식당에서 일어났다. 한 손님이 장세현을 빤히 쳐다보며 “어제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하자 장세현은 저도 모르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피드백이 바로바로 오는게 재밌었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극중 오소리(함은정 분)는 조경준(장세현 분)에게 결혼을 제안한다. 그러면서 소리는 자신이 품고 있는 아이가 경준의 아이가 아닌 하루(김진엽 분)의 아이임을 밝힌다. 그럼에도 경준은 소리를 좋아해 결혼을 승낙, 소리의 아이 한별을 키운다.
이어 “촬영장에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준비하고 있으면 ‘네가 여기서 하고 싶은 대로 맘껏 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 느낌을 가진 뒤 연기가 정말 재미있어졌다.PD님, 스태프들과 의견도 교환하며 연기하기 시작했다. 여유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13년 차 배우. “항상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는 장세현에게 ‘사랑의 꽈배기’란 어떤 작품이었을까. 그는 “현재로서는 배우 장세현에 인생작이자 인생 캐릭터다. 감독님께 조영준이라는 역할을 저에게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최고 시청률 16.3%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 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캐릭터 한명 한명 전부 관심 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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