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형기 3대 도입해 총 30대..12년 만에 15배

김완진 기자 2022. 5. 2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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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A330-300 (사진출처=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올해 계획한 대형 항공기 3대의 도입을 완료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A330-300 3호기를 인도받아 올해 대형 항공기 3대 도입을 완료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A330-300 3대, B737-800 27대 등 총 30대로 기단 규모를 늘리게 됐는데, 2010년 설립 당시 2대에서 15배 불어났습니다.

티웨이항공은 A330 기종의 첫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데, 이달 28일부터 인천∼싱가포르, 29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투입합니다. 최근 운수권을 확보해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도 이 기종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A330-300은 침대형 좌석인 플랫베드 형태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기존 B737 기종보다 앞뒤 좌석 간격이 5㎝ 이상 넓은 이코노미 클래스 등을 갖춰, 기내 환경이 쾌적하다는 게 티웨이항공 설명입니다.

또 최대 운항 거리가 1만㎞ 이상으로 호주, 동유럽, 북미 서부까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고 화물도 20톤까지 실을 수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이 기종을 활용해 하반기에 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화물 운송 사업까지 강화할 계획입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료 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내에 문서 대신 전자비행정보(EFB)를 도입하고, 항공기 탑재 정비물품(FAK)을 최소화하는 등 연간 약 308t의 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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