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다시 찾는 일상..6월 제주 여행갈 땐 "할인 챙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단계적 일상회복 분위기 확산에 따라, 여행수요를 늘리면서 부담을 줄여보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국내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의 '여행으로 재생하기' 주제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 2~30일 실시하는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입니다.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일정으로, 여행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관 기관과 민간여행업체가 교통과 숙박, 관광지·시설 등 각 분야에서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국 교통·숙박 특별할인 혜택을 비롯해 참여형 관광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됩니다.

숙박, 금액별 지역 할인권 발급

숙박 부문에서는 7만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때 사용 가능한 지역별 할인권을 발급합니다.

6월 7일부터 9일까지 행사에 참여한 8개 지자체(강원, 경기,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인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특별할인권을 선착순 발급합니다.

6월 10일부터는 제주를 비롯한 전 지역(서울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숙박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합니다.

국가에서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국민에게는 최대 50%(5만원 한도) 할인하고 강릉, 동해, 삼척, 영월, 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숙박할인권을 발행하는 특별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유원시설과 야영장 이용요금 할인, 여행업계와 여행가는 달 참여기관의 자체 할인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습니다. 단, 모든 할인 혜택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입니다.

참여형 관광콘텐츠 '풍성'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마음 챙김’, 개개인의 여행 취향에 맞춘 ‘나만의 여행’, 지역의 특별한 친환경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등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참여형 지역여행 프로그램 36개도 운영됩니다.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여행지 선택을 돕기 위해 추천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가는 달’ 모든 할인 혜택은 사용조건과 판매, 사용기간이 달라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