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성명 "北도발, 강력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

류선우 기자 2022. 5.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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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회의(NSC)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5일) 성명을 내고 "북한이 오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을 'ICBM 추정'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에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오늘(25일) 오전 6시부터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3발을 잇달아 발사했습니다.

군은 이 중에 '화성-17형'으로 보이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섞여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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