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청소년이 총 살 수 있는 것은 잘못..로비 맞서야"

류선우 기자 2022. 5. 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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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9)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한 18세 남성이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 총기를 난사해 현재까지 학생 18명과 교사 3명이 사망했다. (워싱턴DC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18세 청소년이 총기를 살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날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지금보다 강력한 총기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얼마나 많은 학생이 전쟁터처럼 학교에서 친구들이 죽는 것을 봐야 하느냐"라며 "총기 (단체의) 로비에 맞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상식적인 총기 법을 방해하거나 지연시키는 사람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행동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에서는 18세 고등학생 샐버도어 라모스가 이 지역 롭 초등학교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8명과 성인 3명이 숨졌습니다.

라모스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24일(현지시간) 대규모 총격 사건이 벌어진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밖에 무장한 경찰관들이 서있다. (유밸디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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