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미국서 잘나가는 '신형 쉐보레 이쿼녹스' 6월 국내판매 재개
박소현 2022. 5. 25. 10:21
한국지엠이 새로운 얼굴과 심장을 갖춘 신형 ‘쉐보레 이쿼녹스’를 오는 6월 국내 시장서 다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쉐보레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쿼녹스는 토요타 라브4, 폭스바겐 티구안, 혼다 CR-V, 지프 체로키 등 경쟁이 가장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콤팩트 크로스오버 부문 3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쉐보레 이쿼녹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모델이다. 한국지엠은 국내 시장에 쉐보레 이쿼녹스를 재합류시켜 소형·대형·초대형 SUV 라인업의 마지막 단추인 중형 부문을 채운다는 전략이다.
신형 이쿼녹스의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이전 모델 1.6ℓ 에코텍(ECOTEC) 디젤 엔진 대신 고효율 친환경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배기량과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면서도 충분한 퍼포먼스와 높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는 제너럴모터스(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됐다.
외관 디자인도 대폭 새로워졌다. 차량 전면에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LED 헤드램프가 탑재되고, 트림별로 차별화된 외관과 실내 디자인, 휠이 제공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신형 이쿼녹스를 오는 6월 초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제원, 가격 등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출시 시점에 공개할 방침이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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