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15년 맞은 노부스 콰르텟, 베토벤 현악4중주 16곡 전곡 연주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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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올해로 결성 15주년을 맞아 다음 달부터 총 오는 11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베토벤의 현악4중주 16곡을 연주하는 여정에 나선다.
기획사 목프로덕션은 노부스 콰르텟이 '노부스 콰르텟 베토벤 컴플리트' 첫 번째 공연을 다음 달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연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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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올해로 결성 15주년을 맞아 다음 달부터 총 오는 11월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베토벤의 현악4중주 16곡을 연주하는 여정에 나선다.
기획사 목프로덕션은 노부스 콰르텟이 ‘노부스 콰르텟 베토벤 컴플리트’ 첫 번째 공연을 다음 달 12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연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다음 달 17일 한 차례 더 공연한 후 8월과 11월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목프로덕션 측은 매회 공연에서 베토벤의 인생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모든 날짜에 초기, 중기, 후기의 작품을 고루 안배하여 다양성과 넓은 시야를 담았다고 전했다.
노부스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2007년 결성된 이래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현악4중주단이다. 2012년 뮌헨 ARD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2014년 제11회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미 멘델스존, 브람스,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전곡을 연주한 바 있는 이들은 결성 15주년을 맞아 일생의 과업이자 최후의 목표와도 같은 레퍼토리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베토벤이 남긴 총 16곡의 현악4중주는 독보적인 장르적 성취, 음악적 가치 덕분에 이 분야의 ‘구약’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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