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여성 연쇄살해' 강윤성 내일 국민참여재판.."공소사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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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자수한 강윤성(57)을 상대로 한 국민참여재판이 26일 열린다.
1차 공판 때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한 그는 이후 "공소사실이 왜곡됐다"며 거부의사를 번복했다.
강윤성은 "살해 동기나 고의 여부,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등 공소사실이 왜곡돼 배심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받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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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9명 및 예비배심원 1명 재판 참여 예정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뒤 자수한 강윤성(57)을 상대로 한 국민참여재판이 26일 열린다. 1차 공판 때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한 그는 이후 "공소사실이 왜곡됐다"며 거부의사를 번복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26일 오전 강도살인, 살인, 사기, 공무집행방해, 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위반,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씨의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한다.
국민참여재판은 만 20세 이상 국민 중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재판의 모든 절차가 하루 동안 이뤄져, 이르면 이날 선고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과 14범인 강윤성은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복역하다가 전자발찌부착명령 5년을 받고 천안교도소에서 가출소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유흥비를 목적으로 자신의 집에서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또 다시 50대 여성 B씨까지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강윤성은 지난해 10월 열린 1차 공판기일 때는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가 2차 공판기일 때 이를 번복했다.
강윤성은 "살해 동기나 고의 여부,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등 공소사실이 왜곡돼 배심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받고 싶다"며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윤성은 '첫번째 피해여성 A씨가 돈을 빌려주지 않아 밀쳐 넘어뜨린 뒤 살해했다'는 공소 내용을 부인하며 "5시간 동안 집에 같이 있었는데, A씨가 돈을 안 빌려준다고 해서 바로 밀쳐 넘어뜨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첫 번째 범행 당시 흉기를 사용했다는 혐의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윤성은 "정말 죽은 건지 기절하는 척하는 건지 몰라서 흉기로 찔러봤다"며 "기절한 건지 확인하려고 한 것이지 (흉기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강윤성의 국민참여재판에는 배심원 9명과 예비배심원도 1명이 참여한다. 법정형이 사형·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 이상에 해당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한편 강윤성은 조사 과정에서 진행된 경찰의 반사회적인격장애(사이코패스) 진단평가(PCL-R)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은 연쇄살인범 유영철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3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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