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이탈' KGC, 김철욱·배병준·정준원 영입으로 전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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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현이 이탈한 KGC가 배병준, 김철욱, 정준원을 영입했다.
안양 KGC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철욱, 배병준, 정준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철욱은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1억 2000만원, 배병준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9000만원, 정준원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9000만원의 조건이다.
KGC는 베테랑 양희종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알짜배기 정준원을 영입, 벤치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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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전성현이 이탈한 KGC가 배병준, 김철욱, 정준원을 영입했다.
안양 KGC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김철욱, 배병준, 정준원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철욱은 계약 기간 2년 보수 총액 1억 2000만원, 배병준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9000만원, 정준원 계약 기간 3년 보수 총액 9000만원의 조건이다.
김철욱과 배병준은 친정팀 컴백이다. 먼저, 김철욱은 지난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KGC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5시즌 동안 KGC에서 뛰며 2016-2017시즌 통합우승, 2021-2022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함께 했다. 지난 시즌 원주 DB로 이적해 한 시즌을 뛰었지만 올해 친정팀의 러브콜을 받고 다시 돌아왔다.
배병준은 지난 2018-2019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KGC에 합류했다. 그는 2018-2019시즌 47경기에서 평균 13분 16초를 뛰며 5.2점 3점슛 1.3개 1.6리바운드로 가능성을 보였다. 2020-2021시즌부터는 서울 SK 소속으로 뛰었고, 올해 FA 자격을 얻어 안양으로 복귀했다.
KGC는 팀을 대표하는 슈터였던 전성현이 데이원자산운용으로 이적했다. 또한 한승희를 제외하면 오세근의 뒤를 받칠 빅맨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배병준과 김철욱을 영입하면서 부족한 내외곽 자원을 살찌울 수 있게 됐다.
저니맨 정준원 역시 KGC의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2012-2013시즌 SK에서 데뷔한 정준원은 창원 LG, DB를 거쳤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데뷔 후 최다인 39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KGC는 베테랑 양희종이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알짜배기 정준원을 영입, 벤치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한편, KGC의 또 다른 내부 FA 자원인 박재한과 우동현은 지방 구단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형철, 양승면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고, 이들은 은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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