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 3발 발사..윤석열 정부 첫 NSC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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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5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오늘 오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고도와 거리 등 구체적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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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25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와 6시 37분, 42분 약 40분에 걸쳐 모두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고도와 거리 등 구체적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세 발 가운데 두 발은 각각 최고 고도 550, 거리 300km 최고 고도 50, 거리 750km로 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세 발 가운데 나머지 한 발에 대해서는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일본 순방 일정을 마치고 돌아간 바로 다음 날 무력 도발을 감행한 건데, 올해 들어 17번째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무력시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가안보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오전 7시 반쯤 출근한 윤 대통령은 곧바로 용산 지하 벙커로 이동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어제부터 오늘 새벽을 ICBM 발사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로 보고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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