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첫 전시회 수익금 8700만원 기부

강주일 기자 2022. 5.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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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약속댈 첫 개인전 수익금을 기부했다.

24일 기안84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이번 전시로 판매한 그림의 순이익금은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 미술을 배워보고 싶어 하는 전국 보육원 15명 청소년의 미술 교육비로 사용된다고 한다.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계좌이체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인증 사진에는 기안84가 인천광역시아동복협회에 87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겨있다.

기안84는 앞서 자신의 첫 개인전을 열며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우정을 쌓은 배우 이시언은 “찐 멋쟁이” 라는 댓글을, 후배 김충재는 엄지 척 이모티콘을 남겼다.

누리꾼의 찬사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단순 기부가 아닌 배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했던 기안님의 진성성이 느껴졌다” “누군가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멋진 사람” “몇몇 아이들은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선한 영향력” “멋진 사람” 등의 댓글을 달았다.

기안84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전시장에서 첫 개인전 ‘풀소유’를 개최했다. 이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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