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도주' MC딩동, 첫 재판서 혐의 모두 인정

이예주 온라인기자 2022. 5. 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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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DB


방송인 MC딩동(43,허용운)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지난 24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오권철)는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MC딩동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MC딩동 측은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당시 피해를 입은 경찰관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MC딩동은 지난 2월 17일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되자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경찰관을 다치게 했다.

사건 이후 MC딩동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하며 자신의 논란에 사과한 바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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