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41일 만에 시즌 3호 홈런 작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즌 3번째 홈런포를 41일 만에 터트렸습니다.

최지만은 오늘(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6회 2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이날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대 0으로 앞선 6회 말 노아웃 2루 3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파블로 로페스의 2구째 직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1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쏠아 올린 뒤 41일 만에 기록한 시즌 3번째 홈런이었습니다.

최지만은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선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8회까지 4대 0으로 앞서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