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NBA 명단 발표..야니스 만장일치로 퍼스트팀 등극

2021-22시즌 올NBA팀 명단이 공개됐다.

NBA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NBA팀 명단을 공개했다.

퍼스트 팀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루카 돈치치(댈러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데빈 부커(피닉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이름을 올렸다.

아데토쿤보는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선발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특히 아데토쿤보는 100명의 투표인단으로부터 모두 퍼스트팀 표를 받아 총점 500점으로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렸다. 4회 연속 퍼스트팀 합류이며 올NBA 합류는 여섯 번째다. 돈치치와 요키치는 세 번째 퍼스트팀 합류이며 부커는 처음으로 올NBA에 이름을 올렸다. 테이텀은 첫 퍼스트팀 등극이다.

퍼스트팀에 선발된 다섯 명의 선수는 모두 27세 이하로 구성됐다. 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이는 1954-55시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돈치치는 팀 더컨, 케빈 듀란트, 맥스 자슬로프스키에 이어 처음으로 24세 이전에 퍼스트팀에 3회 이상 선발됐다.

새컨드팀은 조에 엠비드(필라델피아) 자 모란트(멤피스) 듀란트(브루클린)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더마 드로잔(시카고)이 선발됐다.

서드팀에는 칼-앤소니 타운스(미네소타)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크리스 폴(피닉스) 트레이 영(애틀란타) 파스칼 시아캄(토론토)이 이름을 올렸다. 르브론은 통산 18번째 올NBA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올NBA는 100인의 기자와 해설가로 구성된 패널진의 투표로 진행된다. 한 명당 가드 두 명, 포워드 두 명, 센터 한 명의 자리에 퍼스트팀부터 서드팀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표를 받은 선수의 경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포지션에 배정된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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