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탈라, 결국 '하이키' 탈퇴.."갑작스러운 소식,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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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H1-KEY)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GLG 측은 25일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탈라 측은 지난해 12월 "부친의 과거 행적을 이유로 딸에게 불이익을 줄 수는 없다"며 탈퇴시킬 수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시탈라가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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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하이키'(H1-KEY)의 태국인 멤버 시탈라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GLG 측은 25일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탈라는 데뷔 전부터 부친 논란에 휩싸였다. 시탈라의 아버지가 독재 정권을 위해 공개적으로 활동했다는 것.
시탈라의 부친은 영화감독 겸 배우 故 사라뉴(Saranyu)다. 태국 문민정부를 무너뜨리는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다. 군사 쿠데타 및 군주제 정권을 적극 지지했다.
시탈라 측은 지난해 12월 “부친의 과거 행적을 이유로 딸에게 불이익을 줄 수는 없다"며 탈퇴시킬 수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이날 “당사는 아티스트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해 결론을 내렸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시탈라의 앞날을 응원했다. “시탈라가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탈라는 4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월 첫 싱글 '애슬레틱 걸'로 데뷔했다. 리이나, 서이, 옐이 남았다. 새 멤버 합류 여부는 미정이다.
<사진출처=G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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