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컴퍼니, 시리즈A 투자 포함 누적 투자 200억 유치

이덕주 2022. 5. 25. 09: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증권, 쿼드자산운용, 다올이앤씨로부터 누적 투자 200억 유치
"한국 최고의 비지니스 스케일업 파트너 모델 만들 것"
브랜드 스케일업 전문기업 디렉터스컴퍼니(대표이사 신재혁)가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 200억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키움 증권과 쿼드자산운용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광고대행사가 15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낸 것은 국내에서 이례적인 업계 평가와 함께 2020년 다올이앤씨로부터 50억원 상당의 엔젤 투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200억 상당의 투자 유치를 이뤘다.

지난 2012년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출발한 디렉터스컴퍼니는 ‘No Right Answer’라는 기업의 비전처럼 전형적인 마케팅 방식이 아닌 단단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온오프를 넘나드는 미디어 전략 등을 통해 LG전자의 LG페이퍼그램챌린지, LG디오스냉장고, LG올레드TV, 다방, 마켓컬리, 첵스파맛 등의 광고 캠페인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광고 업계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광고에이전시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에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최적화 테크 사업의 확대와 전문화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대드를 인수했다. 대드는 디즈니플러스, 레노버, 롤렉스, H&M, 하얏트호텔, 애플코리아, 싱가폴관광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SEO 및 SEM 업무를 책임지고 있으며 글로벌 광고 및 홍보 전문기업 퍼블리시스그룹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디렉터스컴퍼니는 2006년 설립되어 ‘LG싸이언 아이디어 캠페인’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등 다양한 성공 캠페인으로 유명한, 광고인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크리에이티브에어’를 2021년에 인수했으며, 창업 3년만에 취급고 200억 이상을 달성한 퍼포먼스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퍼포먼스 및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리메이크 디지털’을 2022년에 인수했다. 리메이크 디지털은 쿠팡, 오늘의 집, 크림, 무신사의 솔드아웃, 넥슨 등의 퍼포먼스 및 디지털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

이로써 디렉터스컴퍼니는 다양한 업무 역량을 가진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의 컨설팅부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즉, 브랜드의 스케일 업을 위해 브랜드의 상품 기획부터 세일즈 마케팅, 온라인 유통까지 가능한 V.I.P모델(Value Incubating Partners)을 구축하여, 단순 광고마케팅을 넘어 진정한 브랜드 스케일 업 전문기업으로 진화되고 있다.

이 결과 디렉터스컴퍼니는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유일한 End to End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작년 12월에는 그간의 디렉터스컴퍼니의 성과와 더불어 인수 기업 및 브랜드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기 위해 ‘디렉터스 그룹 출범’을 선포했다.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기존 디렉터스컴퍼니와 계열사들이 가진 탁월한 브랜딩 능력과 온라인 마케팅 및 세일즈 노하우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 스케일 업 모델이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만들어 낼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디렉터스컴퍼니는 소속된 계열사들의 다양한 시너지들을 무기 삼아 향후 광고대행사들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여 한국 최고의 비지니스 스케일업 파트너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덕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