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서 만든 가상의 서울..전세계 천체물리학 석학 총집결

2022. 5. 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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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입자 및 천체물리학 석학들이 중성미자와 천체물리학 분야 최신 연구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메타버스로 구현한'가상의 서울(Virtual Seoul)'에 총집결한다.

뉴트리노 2022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IBS 지하실험 연구단 김영덕 단장, 서선희 연구위원)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세계 입자 및 천체물리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한국의 입자 및 천체물리학 분야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초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초과학 후속 세대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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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S, 제30차 국제 중성미자 및 천체물리학 콘퍼런스 개최
기초과학연구원 대전 본원.[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전 세계 입자 및 천체물리학 석학들이 중성미자와 천체물리학 분야 최신 연구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메타버스로 구현한‘가상의 서울(Virtual Seoul)’에 총집결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물리학회, 고등과학원과 함께 ‘제30차 국제 중성미자 및 천체물리학 콘퍼런스(이하 뉴트리노 2022)’를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화상회의 시스템과 한국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US’를 이용해 메타버스 상에 구현한 가상의 서울에서 열린다.

뉴트리노 콘퍼런스는 국제 순수․응용물리학연맹의 후원을 받아 2년 마다 개최하는 세계 입자 및 천체물리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에서만 3회 개최하였으며, 이번 콘퍼런스는 50주년 기념 콘퍼런스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45개국 약 1500명의 입자 및 천체물리학 분야 학자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약 800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논문 구두발표는 줌 화상회의를 통한 모두 초청 형식으로 진행되며, 포스터는 메타버스 상에 전시된다.

2일에는 201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일본 동경대 카지타 타카아키 석좌교수가 ‘전동하는 중성미자-우주를 이해하는 열쇠’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입자 및 천체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전 세계 학생 및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다.

뉴트리노 2022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IBS 지하실험 연구단 김영덕 단장, 서선희 연구위원)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세계 입자 및 천체물리학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한국의 입자 및 천체물리학 분야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초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초과학 후속 세대에게 영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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