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원자재가 급등에도 대우건설 재무제표 개선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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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원자재 가격급등 등 대내외적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걱정되는 상황이지만,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등 시스템에 기반을 둔 사업 관리 역량,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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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원자재 가격급등 등 대내외적 불안한 경영 환경 속에서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24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390억원에 비해 16.0%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5143억원, 토목사업부문 3825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19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80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알 포,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 등 해외 사업 매출이 늘어나고, 분양 물량 증가에 따라 주택건축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모든 사업본부 매출이 늘었다.
재무구조도 양호한 상태이다. 부채비율은 2019년 289.7%에서 2020년 247.6%, 2021년 225.1%, 2022년 1분기 현재 213.6%로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사업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면서 재무건전성을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동비율과 자기자본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유동비율은 2019년 119%에서 2022년 1분기에 143%로 개선됐다. 자기자본비율도 2019년 25.7%에서 2022년 1분기에 31.9%로 높아졌다.
현재 대우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847억원이며, 단기금융상품자산도 1조2269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이어 여전히 풍부하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6585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2조1362억원에 비해 24.4%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42조882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등 대내외 리스크가 걱정되는 상황이지만,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원가율 개선 등 시스템에 기반을 둔 사업 관리 역량, 중흥그룹과의 시너지 등을 통해 매출 10조원, 신규 수주 12조2000억원이라는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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