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주시은 "패션 포인트? 피부가 안 좋은 날에는 하얀 옷을 입어서 자체 반사판 역할을"

'김영철의 파워FM'에 아나운서 주시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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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아나운서 주시은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장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주시은 아나운서도 거울 보면서 얼굴 상태가 왜 이 모양이지? 싶을 때가 있냐. 언제 그렇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매일 들여다보는 게 내 얼굴이지만 마음에 안 들 때도 있고 괜찮다 싶을 때도 있다. 언제 그렇냐?"라고 묻자 주시은은 "피부가 좋을 때는 오늘 좀 괜찮은데 하고 피부가 안 좋으면 오늘 좀 심하다 그런다. 저는 피부쪽이다"라고 답했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철파엠' 올 때마다 옷을 엄청 신경써서 입는 것 같다. 오늘의 패션 포인트는 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주시은은 "오늘은 그렇게 신경쓴 옷은 아니다. 그런데 피부가 안 좋은 날이라 하얀 옷을 입어서 자체 반사판 역할을 했다"라고 답하고 "피부가 안 좋은데 검정색 옷을 입었다면 더 칙칙해 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하얀 옷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주시은은 직장인 트렌드 키워드로 '현실은 5일, 이상은 9일'을 언급하며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에 관한 이야기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여름휴가 현실 기간은 평균 5일이었는데 여름휴가를 만끽했다고 느끼는 이상적인 기간은 평균 9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라고 설명하고 관련 기사를 소개했다.

김영철이 "요즘 모이면 여행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주변 분들과 여행 계획 짠 적 있냐?"라고 묻자 주시은은 "친구들이랑 짠 적은 없는데 친구들은 많이들 세우는 것 같더라"라고 답했고 이에 김영철은 "저도 주변에서 가을에 일본 한 번 갈래? 11월 비행기 티켓 끊으면서 영철아 너도 갈래? 하시는데 그때 갈 수 있을까? 그런다. 처음으로 제가 덜 적극적이다. 여행에 대해서는 아직"이라고 응수했다.

"여흠휴가 5일, 결혼경조사휴가 5일 붙여서 파리로 신혼여행 간다. 이렇게 길게 해외여행이라니 벌써부터 너무 행복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영철이 "파리에 가보셨냐?"라고 묻자 주시은이 "두 번 가봤다"라고 답하고 "대학생 때 런던에 갔을 때 권상우 씨를 만나 너무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