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동급" 尹부부 사진 저격한 황교익..국힘 "참 안타깝다"

김민정 2022. 5. 25.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어린이·청소년 합창단과 찍은 사진을 두고 "북한과 동급으로 만들었다"며 비난했다.

이에 박 대변인은 25일 황 씨가 지적했던 사진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과거 어린이·청소년 합창단과 찍은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어린이·청소년 합창단과 찍은 사진을 두고 “북한과 동급으로 만들었다”며 비난했다. 이에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현재의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으로 모두 반박된다”고 지적했다.

(사진=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페이스북 갈무리)
황 씨는 지난 24일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 내외가 찍힌 사진을 올리며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을 실감한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그 아래 모든 것이 확 바뀐 듯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씨는 “단 며칠 만에 북한과 동급으로 만들어버리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날을 세웠다.

황씨가 비난한 사진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청와대 본관 계단에서 한 어린이 합창단, 역사청소년합창단과 함께 찍은 것이다.

(사진=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에 박 대변인은 25일 황 씨가 지적했던 사진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과거 어린이·청소년 합창단과 찍은 사진을 나란히 올린 뒤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황교익 씨야말로 지난 5년간 어디 북한에라도 다녀오셨나요”라며 “고증 자체는 오른쪽이 훨씬 잘 이루어진 것 같은데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으로 모두 반박된다’라는 말이 있다”며 “이제 깨달으실 법도 한데 참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좀스러운 네거티브 하시기 전에 ‘과거 민주당의 행적’을 한 번쯤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시길 권한다”고 충고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