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반려견과 가슴 아픈 이별.."부디 하늘에서 행복하길"

2022. 5. 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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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god 멤버 박준형(53)의 반려견 '차야'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박준형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차야'의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차야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나한테 제일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고 제일 친한 친구가 되어줘서"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인생에 너 같은 친구는 한번 더 만나기 힘들 거야. 이제 고통 없고 평화로운 곳에서 하느님과 천사들과 초코도 만나서 자유롭게 뛰어"라고 남겼다.

글 말미에는 해시태그(#)를 달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씁쓸하고 무겁다. 너무 미안해. 내가 그 자리에 못 있어줘서"라며 "사랑해 차야"라고 전하기도 했다.

박준형은 그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야'와 함께한 일상을 공유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좋은 곳으로 가렴", "부디 하늘에서 행복하길", "차야는 강아지별에서도 행복할 거다"라고 박준형을 위로했다.

[사진 = 박준형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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