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측 "앰버 허드 '아쿠아맨2' 하차 고려? 조니 뎁 때문 아냐"

김나연 기자 2022. 5. 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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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과 법정 공방 이후 '아쿠아맨'의 속편에서 자신의 역할이 축소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DC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앰버 허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016년 조니 뎁과 이혼하고, 가정 폭력 의혹으로 법정 공방을 한 뒤 자신의 경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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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아쿠아맨 / 사진=영화 스틸컷
앰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과 법정 공방 이후 '아쿠아맨'의 속편에서 자신의 역할이 축소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DC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앰버 허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2016년 조니 뎁과 이혼하고, 가정 폭력 의혹으로 법정 공방을 한 뒤 자신의 경력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아쿠아맨2' 출연에 대해 "나는 영화에 남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 나는 대본을 받았고, 그들은 나를 영화에 포함시키고 싶어하지 않았다. 역할이 유지되기는 했지만 매우 축소됐다. 액션이 있는 장면을 제외한 새로운 버전의 대본을 받았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조니 뎁의 명예훼손 소송에 참석한 DC필름의 책임자인 월터 하마다는 "앰버 허드가 주장한 이유 때문에 하차를 고려한 것이 아니다. 앰버허드와 아쿠아맨으로 출연하는 제이슨 모모아와 케미스트리 부족이 문제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케미스트리가 부족했다. 영화에서 두 주연 배우에게 케미가 없는 것은 흔한 일이다. 결국 영화를 보면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그러나 거기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아쿠아맨' 속편에서는 두 사람의 호흡이 맞지 않아 더 어려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역할이 축소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쿠아맨'의 후속편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아쿠아맨과 그의 이복형제인 옴(패트릭 윌슨 분)의 버디 코미디로 구상됐다"라며 "앰버 허드와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앰버 허드와 조니 뎁은 2009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5년 2월 결혼했으나 2016년 8월 이혼했다. 앰버 허드는 2018년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니 뎁의 이름을 정확하게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조니 뎁은 누구를 지칭하는지 명확하고, 자신의 평판과 커리어를 손상시켰다며 5천만달러(약 613억원)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앰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1억달러(약 1천226억원)를 청구하는 맞소송을 한 상태다.

'아쿠아맨2'는 2023년 3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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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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