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는 카다시안이 함께 살기에는 어려운 남자", 트랜스젠더 아버지 증언[해외이슈]

2022. 5. 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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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킴 카다시안(41)의 의붓 아버지이자 트랜스젠더인 케이틀린 제너(72)가 딸과 카녜이 웨스트(44)와의 힘들었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피벗 팟케스트에 출연해 “카녜이 웨스트와 함께 사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킴 카다시안이 카녜이 웨스트와 이혼한다고 했을 때 그의 결정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나는 지금 킴과 함께 피트 데이비슨에게 푹 빠져 있다”면서 “우리 가족에 더 이상 래퍼는 필요 없다. 코미디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다시안 자매들의 새 아버지 브루스 제너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십종경기에 우승한 미국 육상스타 출신이다. 그는 크리스 제너와 결혼해 슬하에 딸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를 두었다. 그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이름도 케이틀린 제너로 개명했다.

한편 카다시안과 데이비슨은 지난해 10월 ‘SNL’에서 영화 ‘알라딘’을 패러디하다 뜨거운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카다시안은 10년만에 웨스트가 아닌 다른 남자와의 첫 키스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카다시안은 웨스트와 결혼해 슬하메 노스, 세인트, 시카고, 삼 등 4남매를 두고 있다. 향후 웨스트와 양육권을 놓고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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