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왕→타자 전향 SSG 하재훈, 데뷔 첫 홈런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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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왕'에서 타자로 전향한 SSG 랜더스 하재훈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하재훈은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려 팀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3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서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의 4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홈런을 뽑아냈다.
하지만, 어깨 부상에 발목이 잡혀 두 시즌 동안 별다른 기록을 내지 못했고, 하재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타자 전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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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세이브 왕'에서 타자로 전향한 SSG 랜더스 하재훈이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하재훈은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려 팀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3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서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의 4구째 몸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홈런을 뽑아냈다. 타자 전향 이후 8타석 만에 나온 대형 아치였다.
또 7회에는 강력한 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며 강한 어깨를 자랑하기도 했다.
하재훈은 지난 2019년 2차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SK 와이번스(현 S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첫해 KBO리그 세이브 왕(36세이브)에 오를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어깨 부상에 발목이 잡혀 두 시즌 동안 별다른 기록을 내지 못했고, 하재훈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타자 전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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