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1200t 플라스틱 절감

정병묵 2022. 5. 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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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049770)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와 2ℓ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특히 동원샘물 500㎖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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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동원F&B(049770)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와 2ℓ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특히 동원샘물 500㎖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또한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해 현장 임직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친환경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로,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 폐페트병이 활용됐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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